2023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6일 국제금융센터는 2023년 성장률이 1% 성장도 어려울 수 있다는 주요 글로벌 IB(투자은행)의 보고서를 소개했습니다.

JP모건•골드만삭스•씨티•HSBC•UBS•바클레이스•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BoA-ML)•노무라 등 8개 글로벌 IB가 3월말 기준 보고서를 통해 밝힌 2023년 우리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1%입니다.

노무라의 경우에는 -0.4%의 역성장까지 예측했습니다.

또 한 지난 4일 발표한 아시아개발은행 ADB의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ADO (Asia Development Outlook)’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은 2023년 4.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작년 12월 전망치에 비해 +0.2p% 상향 조정된 것이며 이는 중국의 회복과 인도의  견고한 국내 수요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성장률은 아시아 평균성장률 4.8%에 크게 못 미치는 1.5%로 ADB 49개 회원 (일본•호주•뉴질랜드 제외)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역시 6일 발표한 ‘2023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1.7%로 지난 1월 ‘2022년 수정 지역경제전망’에서 제시했던 1.9%보다 0.2%포인트 낮췄으며, 이는 반도체 등 한국의 약화된 대외 수요에 따른 수출 감소를 고려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