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경제 칼럼 11> 

경기선행지수가 뭔가요?

경기선행지수 (CLI, composite leading index)란
선행종합지수라고도 불리며 통계청에서 장래의 경기동향을 측정하는 지표를 말합니다.

재고 순환 지표, 소비자 기대 지수, 기계류 내수 출하지수(선박제외), 건설 수주액, 수출입 물가비율, 구인구직 비율, 코스피 지수, 장단기 금리차(5년물 국고채 금리-콜금리) 등 8가지 각종 경기 관련 지표의 흐름을 복합적으로 따져 6개월 후의 경기흐름을 예측합니다.

이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올라가면 경기상승, 내려가면 경기하강을 의미하며 100 이상으로 상승하면 경기활황을, 100 아래로 떨어지면 경기침체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경기선행지수가 100 미만이더라도 지난 달보다 상승했다면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반대로 하락했다면 경기하강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2월 현재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8로 0.3포인트 하락하며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CLI를 기준으로 한다면 경기 침체가 예상됩니다.

2022.03.31